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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운영위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주도로 증인으로 채택한 김 여사가 불출석하자, 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바 있다.
야당 의원들은 김 여사 등에게 직접 동행명령장을 전달하겠다며 대통령실 청사까지 찾았으나 경호처에 막혀 결국 전달에 실패했다. 야당은 동행명령장 전달에 실패하자 고발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법사위는 야당 주도로 김 여사에 대해 불출석과 동행명령 거부에 대해 각각 고발한 바 있다. 운영위에서도 야당은 같은 방식으로 고발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는 아울러 이날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소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상정한다. 야당이 대대적인 특수활동비 삭감을 예고한 상태에서, 20일 예정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선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