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안심쇼핑 착한기업’ 대표 브랜드 결제액 3배 ‘껑충’

  • 등록 2024-08-16 오전 8:18:41

    수정 2024-08-16 오전 8:18: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들과 끝까지 배송 약속을 지킨 ‘착한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11번가의 특별 기획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7일 시작된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 ‘컴포트랩’(언더웨어), ‘앙블랑’(유아 위생용품), ‘짱죽’(프리미엄 이유식) 등 3곳 브랜드의 평균 결제거래액(7~10일)이 전월 동기대비 3배(221%)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컴포트랩의 경우 결제거래액이 무려 7.5배(645%)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앙블랑의 베스트셀러 ‘앙블랑 아기 물티슈’는 타임딜(8일 오전 11시)을 통해 특가에 선보인 물량(500개)이 모두 완판 됐다.

11번가는 행사가 진행되는 다음달 8일까지 참여 판매자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총 55곳 셀러의 100만개 상품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지속 부착한다.

또 ‘초보’ 중소상공인 총 150여곳의 제품을 모아 지난 11일부터 상품 노출을 시작한 ‘수.수.수 수퍼로가’ 기획전도 최대 6배에 달하는 거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갈비찜 간편식 ‘정성원 공룡소갈비찜’은 행사 첫 사흘간(11일~13일) 결제거래액이 전월 동기대비 무려 6배(506%) 이상 상승했다.

박현수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CBO)는 “최근 업계가 ‘판매자 모시기’에 열중하는 가운데, 11번가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상품 노출 및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또 입점 판매자들의 사업 성장을 위해서도 진정성 있는 지원 방안들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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