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Q 실적 개선…하반기에도 TV 수요 확대 전망-NH

  • 등록 2024-07-26 오전 7:53:57

    수정 2024-07-26 오전 7:53:5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데 이어 하반기 TV와 모바일 부문에서 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97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는 9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3분기에도 TV 및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확대로 적자폭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분기에는 북미 고객사 물량이 대거 납품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폭의 흑자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TV 및 스마트폰 수요 개선 및 이익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OLED TV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모바일에서는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가 포착되고 있다는 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TV 부문에서 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LCD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마진 확대도 긍정적이었지만,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OLED TV 수요 개선됐다”며 “비용 절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손익분기점은 연간 800만대 수준에서 600만대 후반으로 낮아졌고 2025년 7월 이후로 연간 1조원 상당의 광저우 대형 OLED 1라인 감가상각이 종료가 예정 되어 있어 점진적으로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에서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고객사 구모델 판매 호조세와 환율효과로 턴어라운드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최대 생산능력에 육박하는 물량을 확보해 이익 개선세가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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