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11월 말에 주가가 급락했던 이유는 향후 중국 매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며 “단 12월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며 가이던스(전년 대비 60% 증가)를 상회했고, 이에 따라 실적에 대한 우려가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며 “12월 선전으로 미니소의 작년 4분기 매출액도 40~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의 견조한 성과는 올해도 미국에서 이어질 전망이며, 올해 미국 매장 당 매출은 7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매출도 작년 4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했고, 말레이시아와 호주는 DTC(Direct to Consumer) 모델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핀둬둬의 Temu 성공 사례를 보면 저가제품 선호 현상은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미니소 또한 IP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2027년까지 중국과 해외 매장을 각각 5000개, 4000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