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피해예방 지침서 나온다…해역별 대응안 담겨

해양수산부 주간계획(10월 26~30일)
  • 등록 2020-10-24 오전 9:00:00

    수정 2020-10-24 오전 9:00:00

지난해 12월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청해부대 31진 검문검색대 공격팀 대원이 해적에게 선박이 피랍된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적행위 피해예방 및 대응 지침서를 발간한다. 해적 대응 지침서에는 해역별·해적공격 단계별 통합 대응 지침이 담겨 있다.

전 세계적인 해적 피해를 그동안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건수는 총 98건으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해적사고 중 선원납치·인질 등의 인명피해도 93명에 달했다.

전 세계 해적사고의 36%(35건)은 나이지리아, 베냉 등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선원납치 피해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정부는 최근 기니만 일대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 사건이 이어지자 이 일대에서 조업하는 한국인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 해역 다음으로 아시아 해역에서도 생계영 해상강도들이 늘어나며 최근 해적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22건이었던 아시아 해역 해적사고는 올해 42건으로 90% 증가했다.

주요일정

△26일(월)

10:00 종합국정감사(장·차관, 국회)

△27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5:00 세계해양포럼(장관, 부산)

△29일(목)

11:00 차관회의(차관, 세종)

보도계획

△26일(월)

06:00 2020년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사전 등록 안내

06:00 제6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 결과 발표

11:00 수산공익직불제 시행 관련 권역별 현장설명회 개최

△27일(화)

09:30 2020 전군 최고 조리병 선발 대회 개최

11:00 미국 물류시장으로 진출할 해운물류기업은 주목해주세요

11:00 해적행위 피해예방 및 대응 지침서 발간·배포

△28일(수)

11:00 제1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공모전 결과 발표

11:00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민간에 이전

11:00 제1차 민관해양환경정책협의회 개최

14:00 해수부, MBC와 차세대 해양 위치정보 활용 업무협약 체결

△29일(목)

11:00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11:00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 결과 발표

11:00 괭생이모자반에서 항산화 효능 발견

△30일(금)

06:00 아라온호 남극 연구수행을 위해 출항

06:00 해양수산 건설공사의 신기술 등 활용 확대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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