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투자결실 열릴 때, 목표주가↑-현대

  • 등록 2015-10-19 오전 8:15:52

    수정 2015-10-19 오전 8:15:52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현대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투자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며 실적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17만워넹서 1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억원, 7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기 5%, 3% 증가를 예상한다”며 “판교점 오픈 효과와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성장세가 지속되고, 디큐브시티점 추가 등의 효과로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8월 오픈한 판교점은 오피스동을 포함해 총 8000억원을 들여 투자했다. 판교점에서 나오는 연간 예상 관리매출액은 7000억원 수준이며 장기적으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월에는 김포점 출점을 시작으로 5월 디큐브시티점, 8월 판교점을 오픈했으며 2016년에도 도심형 아울렛 2개점(가든파이브점, 케레스타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1개점(송도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016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11%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성장성 우려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현대백화점은 입지 경쟁력을 갖춘 효과적인 출점전략, 프리미엄 및 도심형 아울렛으로의 사업확장, 고소득층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MD, 효율적 비용통제 등으로 당분간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확실한 시대 속 안전한 투자처로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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