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하이·샤프 제휴, LG디스플레이에 긍정적-신한

  • 등록 2012-03-28 오전 8:24:46

    수정 2012-03-28 오전 8:24:4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일본 최대 LCD 메이커인 샤프와 대만 혼하이정밀이 제휴를 맺는다는 소식이 LG디스플레이(034220)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금이 생긴 샤프는 신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생산가동률을 절반 이하로 낮출 예정이며, 이 경우 LCD업황이 타이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세계 최대 전자제품위탁생산(EMS) 업체인 혼하이 그룹이 샤프의 9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면서 "또 샤프 10세대 공장을 운영하는 샤프의 자회사 샤프디스플레이프로덕트의 지분 46.5%도 9000억원에 인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샤프는 혼하이의 투자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면서 "혼하이 그룹은 옥사이드(Oxide) 공법이 적용된 60인치 이상 대형 초고해상도(UD) 패널과 중소형 LCD패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CD 업황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최우선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를 꼽았다.

그는 "현금이 생긴 샤프는 10세대 공장에 옥사이드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9월 말까지 가동률을 50% 이하로 낮출 예정"이라면서 "하반기 LCD업황은 예상보다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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