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북상에 경기북부 등 비상..서울엔 태풍경보

무이파 시속 26km 속도로 북상 중
전국이 흐리고 비..오후 늦게나 밤에 그칠 듯
  • 등록 2011-08-08 오전 8:19:28

    수정 2011-08-08 오전 8:19:2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제 9호 태풍 `무이파`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8일 경기 북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태풍 무이파가 서산 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이파의 중심 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1m로 현재 크기는 중형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뒤 오후 늦게나 혹은 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오고, 경기북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50분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서해 5도, 충청남도, 전라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제주도, 대전, 광주, 서해 전해상, 남해 서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를 내려진 상태. 경상남도 밀양시와 의령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9일 24시까지 예상강수량은 20~70mm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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