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실적 `사상 최고` 전망-한국

  • 등록 2011-03-23 오전 7:53:12

    수정 2011-03-23 오전 7:53:12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차(000270)의 3월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신차효과와 K5의 시간당 생산대수(UPH)의 확대 등으로 기아차의 3월 판매는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수와 해외판매의 동반 강세로 3월 총판매는 전년대비 32.9% 증가한 22만69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모닝의 견고한 판매 지속과 K5의 판매 증가로 20일까지 내수판매는 2만9383대를 기록했다"며 "3월 한달동안 내수와 수출 등 국내공장 판매는 15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판매는 61만8839대로 지난해 4분기 63만1541대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고유가 기조 속에 신차효과가 강화되어 향후에도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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