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게임사업 진출 `주가에 중립`-신영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신영증권은 8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게임사업 진출을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는 게임사업 진출을 위해 `하이원 엔터테인먼트`에 자본금 100%를 출자할 계획인데 이는 주가에 중립적"이라며 "출자금액이 자기자본대비 0.9%로 미미하고 아직 구체적인 진출 계획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는 PC온라인게임 개발 및 배급사업, 콘솔게임 개발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계획 발표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원랜드의 작년 4분기 실적은 회원영업장, 즉 VIP룸의 매출부진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정후 매출액과 순이익은 수정전대비 5.5%, 12.9% 감소한 2850억원과 446억원으로 제시했다.

▶ 관련기사 ◀
☞강원랜드, 신성장 동력 `게임사업` 진출(상보)
☞강원랜드, 게임업체 하이원엔터 계열사 편입
☞강원랜드, 145억원 투자해 게임사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