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전략 소형차 `i20` 첫 공개

내달 2일 파리모터쇼서 첫 공개..올해말 유럽 출시
  • 등록 2008-09-05 오전 8:44:21

    수정 2008-09-05 오전 9:44:43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5일 다음달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i20`의 외관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올해 말 유럽 시판을 앞두고 있는 유럽 전략모델 i20는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i시리즈를 채택하고 i30과 i10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i20는 유럽전략 컨셉에 맞춰 유럽피언 스타일링 및 스포티(Sporty)하고 슬릭(Sleek)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동급모델 대비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는 유럽인의 기호와 필요에 맞춰 개발된 유럽전략 소형차"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럽의 도로에 적합한 승차감과 핸들링으로 견고하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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