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056080)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유비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유진로봇이 유비씨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MOU 협약 체결 후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사진 왼쪽)과 조규종 유비씨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유진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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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내에 위치한 유진로봇 사옥에서 열린 양사간 업무협약식에는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조규종 유비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제조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공장 물류자동화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시켜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한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으로, 사람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작업 절차를 미리 검증할 수 있어 한 단계 높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유비씨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결합해 기술력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유비씨의 로봇보급사업을 비롯한 정부 과제를 통해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고카트(GoCart)를 투입하여 잠재고객 확보에도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번 유비씨와의 협약은 최근 LG유플러스와의 협약과 더불어 35년간 쌓아온 유진로봇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과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솔루션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물류 자동화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눈에 띄게 보여질 양사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하며, “물류 사업 협력을 통해 유비씨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더 다양한 사업분야로 넓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외에도 추가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