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옵텀은 3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등재하겠다고 밝혔는데 연초 Amgen의 제품이 등재됐고, 지난 23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산도즈 제품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같은 보도 내용이 확산되면서 전날 셀트리온(068270)은 8.6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58% 하락 마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이번 등재는 옵텀의 사보험이며, 공보험 등재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지난해 말 옵텀에서 3개 시밀러를 등재하겠다고 언급했지만 PBM의 비투명한 조직 특성상 추가 등재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각 제품마다 경쟁 상황이 달라 옵텀 사보험 미등재로 인해 향후 출시될 신제품의 미국 진출 제동까지 우려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이라며 “ 하반기 실적 개선, 램시마SC의 성장, 추가 PBM 등재 소식이 이어진다면 주가는 재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