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글로벌 증시, 추가 상승에 `무게`…日·베트남·브라질 선호"

  • 등록 2019-03-25 오전 8:01:53

    수정 2019-03-25 오전 8:01:5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올 초이후 글로벌 증시가 11.6% 상승하며 기대보다 빠르게 올랐지만 4월에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25일 올해 위험자산 선호의 정상은 2분기로 4월에도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이후 빠른 속도로 올라선 글로벌 증시에서 4월 증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투자판단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라면서도 “4월에도 위험자산 선호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 이유로 첫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상반기까지는 견고할 미국 경기와 둘째 △3월 FOMC를 통한 연준의 비둘기적 메시지가 가져올 우호적 신흥국 투자환경(통화가치 상승과 증시안정성)을 꼽았다.

문 연구원은 “결국 견고한 미국 경기가 선진국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비둘기적으로 전환하면서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도 낮췄다”며 “글로벌 증시 측면에서 느리더라도 상승쪽에 방향을 둔 흐름이 기대된다”고 했다.

2분기 선호국가는 일본, 신흥국중엔 베트남과 브라질을 제시했다.

문 연구원은 “1%내외의 안정적 경제성장과 기업들의 호실적은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베트남은 북비정상회담이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이 경제, 증시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의 경우 정국불안 완화와 경기회복세 반영으로 증시 상승흐름이 더 이어질 것이나 인도 총선이 치러지는 4~5월 전까지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인도총선 후 신흥국내 선호지역을 브라질에서 인도(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다시 개별국가 성장성 부각)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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