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일본 본사와 회계방식 통일을 위해 작년 이후 3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됐다”면서 “올 1분기 실적만이 44기 회계연도(2015년)로 인식되며 올 2분기부터 내년 1분기 까지 45기 회계연도(2016년)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실적에 대한 착시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회계연도와 실제연도 차이에서 착시가 또 발생할 수 있다”면서 “내년 실적은 3월 결산 기준 매출 9745억원에 영업이익 60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기존 12월 결산으로 계산하면 매출 1조800억원에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추정돼 회계적 차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 , 15.4% 감소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단기 실적 우려가 생겼지만 중장기 실적 성장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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