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202번지 일대 1만4549㎡ 부지에 조성되는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은 도심형 종합복지시설로 노인전문병원, 요양시설,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노인전문병원은 연면적 1만8415㎡, 지하 2층~지상 5층 307병상 규모다.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강남구는 환자특성을 고려한 시설품질과 친환경 치유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에 따른 파급 효과는 생산·부가가치 등 연간 39억원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460여 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박철수 강남구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행복타운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