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오세훈 시장 "집 걱정 없는 서울 만들겠다"

  • 등록 2009-12-31 오전 9:57:11

    수정 2009-12-31 오전 9:57:11

[이데일리 박철응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소형주택 공급을 통해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31일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서울은 집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면서 "전셋집이라도 내 집처럼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해 드린다면 서민들의 어깨가 훨씬 가벼워 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기전세주택은 그동안 공급한 물량보다 많은 1만가구 이상을 2010년 한 해 동안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원룸형이나 기숙사형 등 소형 생활주택도 2만가구 공급하고 임대주택은 6000가구 이상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상 위주의 평면적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지상과 지하가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입체도시 조성'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를 통해 침체됐던 지역의 발전을 꾀하고 소음과 공해가 없는 녹지 공간, 상업과 업무,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또 2010년이 대외적으로 '한국 방문의 해'이며 '세계디자인수도2010' 'G20 정상회의' 대규모 국제행사들이 서울에서 열린다는 점을 들어 "서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88올림픽 이후 최고조가 될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2010년에 21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앞으로 3년동안 1000개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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