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12일간 `브랜드세일`을 한다. 이번 세일에는 잡화·여성의류·스포츠·아동·가정용품 브랜드 등이 참여하며, 평균 10~3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본점 등 23개 점포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맞이 아동 한복 특집전`을 연다. 아동 한복 인기브랜드 `예닮`을 초특가 상품으로 기획해 3만9000원(점별 30벌 한정)에 판매한다. 또 댕기는 9900원, 버선은 5000원, 노리개는 1만원에 각각 판다.
노원점은 같은 기간 `프리미엄 슈즈 박람회`를 열고 스포츠화, 남성구두, 여성구두 이월상품을 50~70% 싸게 판매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는 8대 여성커리어 브랜드 이월상품을 50~70% 할인해 판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세일기간에는 추석과 맞물려 다양한 판촉행사와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가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백화점은 브랜드세일이 끝난 직후인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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