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신정부 금융정책 최대 수혜주-하나대투

  • 등록 2008-01-08 오전 8:53:23

    수정 2008-01-08 오전 9:10:41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신정부의 금융정책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5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수위가 산업은행 IB부분을 정책금융과 분리하여 대우증권과 합쳐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대우증권 대형화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 정부가 자통법을 통해 대형금융투자회사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가게 되고 대우증권이 국내 대형금융투자회사로 선착할 가능성이 높다"며 "증권산업에도 다른 증권사들의 대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증권업 자체 변화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 아래 대우증권이 2008년 증권업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 관심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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