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대신

  • 등록 2024-10-15 오전 7:44:33

    수정 2024-10-15 오전 7:44:3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 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9840원이다.

대신증권은 3분기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1462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임수진 연구원은 “방문객 수, 드롭액, 홀드율 모두 성장을 기록했는데 비수기인 9월에도 경쟁사와 달리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인의 국내 관광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도 지역의 무사증 제도 및 해외 직항 노선이 빠르게 회복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0월도 중국 국경절로 9월 이상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11월에는 기다려온 리파이낸싱도 결과를 보일 예정으로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또한 동사는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와 중국 경기 회복 시 매스 비중이 가장 높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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