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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3월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킹아더’가 모르간과 멀린 역의 1차 캐스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두 캐릭터는 과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인물들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주요 캐릭터다. 뮤지컬배우 리사·박혜나·최수진이 모르간 역을, 지혜근이 멀린 역을 맡는다.
‘킹아더’는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십계’의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의 최신작이다. 원제는 ‘아더왕의 전설’로 중세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회자한 전설적 인물이자 영웅인 아더 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14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