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세종 본원서 119와 합동 소방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 직원이 18일 오후 세종시 아름119안전센터와 진행한 합동 소방훈련에서 입을 막은 채 긴급 대피하고 있다. 연수 온 인도네시아 공무원들도 훈련에 함께 참여했다. 축평원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18일 오후 세종시 아름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축평원 본원에 일하는 전 직원은 이날 청사 내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완강기 등을 이용해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우리나라 축산 행정을 배우기 위해 연수 온 인도네시아 공무원도 참여했다.

축평원은 직원은 물론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한 자체 안전재난고나리단을 구성해 수시로 재난 상황 대비 훈련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축산 전문 기관으로서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다방면에 걸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평원은 축산물 등급 판정을 맡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세종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