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025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

  • 등록 2025-01-10 오전 8:27:26

    수정 2025-01-10 오전 8:27:2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안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기존 복리후생 제도와 경영활동 지원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제도를 도입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편의점 매출의 근간이 되는 푸드(삼각김밥, 김밥, 도시락)의 폐기지원 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최대 40%에서 운영수량 및 증대분에 따라 최대 50%(기본20%, 상생지원 최대 30%)로 늘렸다. 적극적인 상품 판매를 장려하고 최적의 상품 진열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가맹점 의료 복지 제도도 대폭 늘린다. 기존 종합건강검진 할인과 심리상담 등에 더해 서울 메디컬과 협력, 전국 1200개 제휴 병원에서 16개 진료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경영주 및 직계가족이다.

점포에서 근무 중인 메이트(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위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도 마련했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 업체 페이워치를 통해 월 35만원 한도로 급여 일부를 사전에 수령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밖에도 △동반성장 펀드 △노무상담서비스 △법인콘도 △경조사지원 △점포안심근무보험 △경영주 교육지원 △경영주 대학생자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등 다양한 상생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본사와 경영주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의 입장에서 성공적인 점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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