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배’는 웹툰으로 따분하고 지루한 교양지식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우선 웹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올 4분기 중 앱과 에듀테크를 접목한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만배’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교양 웹툰 작가들의 신작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선웅(굽시니스트), 김도윤(갈로아), 정소영(압듈라) 작가 등이 노틸러스와 함께 한다. 전문지식을 갖춘 탄탄한 작가진이 ‘이만배’의 핵심 경쟁력이다.
김도윤 작가는 ‘공룡의 생태’, ‘공룡의 진화’로 일본 아마존 학습만화 랭킹 1, 2위를 동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직접 곤충을 연구하고 있다.
작가와 각 분야 전문가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그간 글 위주로 소개됐던 딱딱한 지식들도 재미있게 전달한다.
김미경(김환타) 작가는 삼성증권 PB 박진영 수석과 ‘고독한 개미 투자자’를, 김근석(샤다라빠) 작가는 지적재산권 전문 이영욱 변호사와 ‘법으로 버업되는 만화’를 그려냈다.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통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노틸러스의 목표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현대사회의 필수적인 생존 활동“이라며 “학습의 목표를 넘어 지식교양 콘텐츠를 익히는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노틸러스는 레진엔터테인먼트 핵심 구성원들로 이뤄진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 6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4억원 이상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