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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사표가 수리되면 이르면 오는 18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퇴임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서는 공단 임직원에게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20년 8월 31일 자로 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으로 종료일인 내년 8월 30일까지는 1년 4개월이 남은 상태다.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김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지냈고,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이천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