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온라인 개막콘서트 8.6만뷰 기록"

마이클리· 김소향 등 뮤지컬 스타 참여
10대 카메라 투입..72개국에 유료 중계
  • 등록 2020-10-25 오전 10:08:35

    수정 2020-10-25 오전 10:08:35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공연 장면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온라인 개막콘서트가 전 세계에서 약 8만 6000뷰를 기록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에는 마이클리·이지훈·김소향·손준호·정선아·규현·김성규·박강현·민경아·유회승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배우들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 TV 공연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무료 송출하고, 티켓피아, PRESENTIED LIVE 등 해외 OTT플랫폼을 통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72개국에 유료 중계하며 총 8만 5977뷰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 측은 현장의 감동을 살리기 위해 지미집, 레일카메라 등 10대의 카메라를 현장에 투입하고,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작품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연출 기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주는 작곡가 장소영이 이끄는 15인조 TMM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가 새롭게 시도한 온라인 콘서트였기에 준비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도 “오프라인 개막콘서트보다 더 많은 관람과 성원을 보내줘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제14회 DIMF는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25일(오늘) 오후 6시 창작지원작 ‘생텍쥐페리’, 오는 30일 오후 6시 공식초청작 ‘유앤잇’,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폐막콘서트를 실시간 송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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