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오는 10월19일부터 2주간 글로벌 전시 주최사 인포마마켓과 함께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국내외 500개 기업과 바이어 100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기업전시관, 콘퍼런스관, 화상상담관, 투자유치 전시관을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전시관엔 3D영상,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탑재한 온라인 부스가 설치되고 바이어와의 화상상담도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다. 콘퍼런스관에서는 전문가들이 나서 K-방역 노하우,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는 위기지만 포스트 코로나는 기회다”며 “K-방역과 디지털이 융합된 ‘온라인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