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연극 <웃음의 대학>이 오는 11월 다시 돌아온다.
2008년 한국 초연 후, 2013년까지 공연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정태영 연출이 지휘하는 이번 작품은 오는 11월 6일부터 2016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