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車부품 북미 수출상담 주선.."1억弗 수주 기대"

북미 자동차부품 수출컨소시엄 사업 실시
국내 車부품업체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 등록 2015-06-07 오전 11:00:00

    수정 2015-06-07 오전 11: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창원시, KOTRA와 함께 지난 2~5일 나흘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북미 자동차부품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프로젝트로서 센트랄, 나라엠앤디 등 창원시 소재 8개 자동차 부품회사가 참여해 글로벌 수요처인 MAGNA, MARELLI, AAM 등 11개 업체와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기간 동안 총 23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중 2건은 계약체결을 추진 중으로 향후 총 1억달러 상당의 수주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북미시장에서 보유중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KOTRA, 글로벌 수요처와 수요품목을 사전 발굴하고 방문 상담을 주선했으며 창원시는 수요품목에 맞는 적격기업 8개사를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984년 자동차부품본부를 신설한 이래 1987년 북미향 OEM 비즈니스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이상의 자동차부품사업 관련 전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신설 초기 1개 본부로 운영된 자동차부품본부는 현재 자동차부품 사업실을 비롯해 자동차사업실, 자동차프로젝트사업실 등 총 3개의 전문 조직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1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자동차부품 사업 전문 조직을 갖춘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 고 설명했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번 수출상담은 사전에 명확한 수요처와 수요품목 발굴로 이에 적합한 기업을 찾아 개최한 만큼 향후 현지 수요처의 공급업체가 됨은 물론 수요처와 기술개발, R&D, 공동투자 등의 장기적인 성과 창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북미 시장에서 GM, 크라이슬러 등 대형 자동차 생산업체를 비롯해 30개 이상의 수요처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300여개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창원시 소재 8개 자동차부품회사와 북미 글로벌 수요처 11개사간 개별 상담회를 주선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 관련기사 ◀
☞ '미생' 대우인터, 최대주주 포스코에 일침.."분리매각 得 없다"
☞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자원부문 매각..결정된 것 없다"
☞ [특징주]대우인터, 자원부문 매각설에 4% 급락
☞ 대우인터, 자원부문 매각설…주가변동성 확대-대우
☞ 대우인터 "우즈베키스탄에 밝은 세상을 선물해요"
☞ 대우인터, 사우디 대학생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 대우인터 "미얀마 어린이에게 웃음을"..안면기형 의료캠프
☞ KOTRA, 아마존과 손잡고 中企 해외 진출 돕는다
☞ [포토]KOTRA,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
☞ [포토]KOTRA-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해외진출 지원 MOU 체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