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실적 예상치 밑돌 것-우리

  • 등록 2013-10-04 오전 8:21:37

    수정 2013-10-04 오전 8:22:0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과 TV의 수요 둔화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244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270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과 TV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가 스마트폰의 수요는 둔화세를 보이는 반면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하는 등 휴대폰(MC)부문의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스마트폰 ‘G2’의 4분기 출하량이 예상치인 300만~400만대에 못 미치는 20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가전에 대한 수요는 TV나 스마트폰에 비해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략적으로 투자한 연구개발(R&D)이 내년에 출시하는 신제품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가전과 에어컨 성수기가 돌아오는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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