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0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 |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4월 광주광역시 광천에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529㎡ 규모의 3층 건물로 들어설 광주광천 드라이브 스루점은 자동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도록 대로변에 위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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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문화적 감성을 공유하려는 콘셉트 커피전문점 매장도 등장했다. 이러한 커피전문점은 여러 방법으로 고객들의 피로해소는 물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스터피자에서 운영하는 마노핀 갤러리는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신개념 아트 카페다. 기존 마노핀 지카페의 카페 기능은 살리되 `미술의 맛있는 외출`이라는 콘셉트로 갤러리 역할을 강화했다.
바다 위에 호텔로 불리고 있는 `크루즈선`에 입점한 커피점문점도 있다. 카페베네는 최근 국내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에 매장을 냈다. 6층 카페테리아에 위치한 이곳은 15평 규모로 8개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크루즈선의 특징을 살려 메뉴 서비스도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매장은 브랜드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주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매장 전략을 통해 자사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