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너무 싸졌다..`매수`↑-씨티

  • 등록 2011-07-14 오전 8:36:18

    수정 2011-07-14 오전 8:36:18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14일 밸류에이션 매력을 들어 LG(0035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6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낮췄다.

씨티증권은 "최근 이 종목은 순자산가치(NAV) 저평가율이 35%에 달하는 등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지난 3년간 레인지인 29%를 벗어나는 수준인 데다 지난 7년내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33%보다도 낮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LG화학이나 LG생활건강 등의 수익률이 괜찮았지만 LG전자의 실적 부진 탓에 주가가 13% 하락했다"며 "이 때문에 NAV 할인율이 작년말 24%에서 최근 35%대로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LG화학과 LG생활건강의 NAV 기여율이 더 크지만, 시장은 LG전자를 LG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LG전자 실적 부진을 반영해 LG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익 전망치를 각각 20% 및 17% 하향한다"고 밝혔따.

한편 이 증권사는 "LG가 50% 지분을 들고 있는 LG실트론이 올 하반기 상장되더라도 지분을 팔아 현금을 쥐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상장으로 인한 가치 증가분도 NAV의 5%에도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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