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핸드폰 부진 여전..목표가↓-맥쿼리

  • 등록 2011-06-28 오전 8:36:59

    수정 2011-06-28 오전 8:36:5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28일 가전 및 핸드폰 부진을 반영해 LG전자(066570)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가격이 너무 떨어졌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전통적인 현금 창출원인 가전 분야는 2분기에 통상 수준인 6%에 못미치는 2% 이하의 저조한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투입비용 증가 및 매출 부진이라는 단기적 문제와 가격 경쟁력이라는 장기적 이슈가 맞물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가전 분야 마진 추정치를 종전 4.1%에서 2.6%로 낮췄다.

이 증권사는 "턴어라운드 시점이 2분기에서 3분기로 늦춰질 것 같기는 하지만, 문제가 많았던 핸드폰 분야가 개선되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2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600만대를 넘어서며 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몇몇 주요 미국 업체들에 고사양 스마트폰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이같은 개선추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안정적 이익을 내고 있는 TV 부문은 전체적인 수요 부진과 심한 가격 경쟁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마켓에서의 선전을 토대로 계속 좋은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30% 및 27% 하향 조정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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