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성장 우려 벗었다..`이젠 수익 증가`-신한

  • 등록 2011-01-28 오전 8:04:03

    수정 2011-01-28 오전 8:04:0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성장(Volume)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결론은 시장이 우려하던 현대차의 양적 성장(volume growth) 둔화를 상쇄할 수 있는 변수를 찾았다는 것"이라며 "핵심은 수출 평균단가(ASP)의 상승으로 요약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분기판매대수와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1%와 5.1% 감소했음에도 매출이 3.1% 증가한 건 신모델의 수출 증가에 따른 ASP 상승이 주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동안 브랜드 가치 상승이 수익성 제고로 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해외 현지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분법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중심에는 신모델의 판매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신모델의 판매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구성(product mix) 개선으로 양적 성장을 상회하는 이익의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기정 연구원은 아울러 "중국 3공장과 브라질 공장이 내년 이후 가동된다는 점에서 이익은 올해 브랜드 사이클을 통한 ASP 상승으로 이후 추가 확장을 통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호재가 줄지어 기다린다..`시장 상회`-맥쿼리
☞현대차·하이닉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TV]
☞현대차 실적 `트리플 크라운`..더 팔고, 많이 남겼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