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보다 증거금 인상해야-모건스탠리

  • 등록 2000-03-23 오전 11:34:06

    수정 2000-03-23 오전 11:34:06

모건스탠리가 과도한 주식시장 레버리지와 투기를 해결하려면 금리인상보다 증거금을 인상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미국 현지시각 22일 모건스탠리는 연방은행이 작년 7월이후 연준금리를 125bp를 인상했으나 인플레율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되레 12개월 CPI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21일 금리 인상이후 실질 연방기금금리는 2.8%로 지난 7월 연방은행이 긴축을 시작할 때와 변한 것이 없으며 이는 경제위기 이전 수준인 지난 97년 중반의 3.3%보다 낮고 "중립"의 기준인 3%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부의 효과가 미국 경제의 과도한 수요창출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과도한 레버리지에 의해 어두운 면이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연방은행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점진적인 방법은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건은 금리인상 정책이 신경제에 먹혀들어가지 않고 있으며 신경제는 점차 금리인상 압력에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만약 연방은행이 현 정책을 고수한다면 미국 경제는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모건은 금리인상보다 과도한 주식시장 레버리지와 투기를 해결하려면 26년만에 처음으로 증거금을 올리는 방안이 적절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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