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2700선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라며 “끈적한 물가로 인해 높아진 시장 금리가 주식지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와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을 감안하면 미국 금리는 현 수중네서 급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국내 금리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목할 주식으로 대형 수출주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 내수주보다 해외 수요 회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대형 수출주가 수익률 개선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관련 업종은 IT와 자동차”라며 “이들은 한국의 제1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증대가 유력한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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