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시진핑은 대만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고, (대만 무력 갈등 시) 인도태평양의 다른 모든 나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중국은 인도태평양 전체의 패권을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과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은 매우 실용적인 사람이고 현실주의자”라고 평가하며 “한국과 일본은 대만 문제에 있어 상당히 유사한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본의 경우 중국과 바다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북한의 즉각적인 위협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것이 최고의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정된 한국 총선거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선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인도태평양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누가 백악관을 차지하느냐와 관계 없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 친구 및 동맹들과의 관계는 최고의 우선 순위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