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엘캠프 9기 데모데이’ 개최

  • 등록 2022-07-03 오전 10:26:17

    수정 2022-07-03 오전 10:26:1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벤처스는 ‘엘캠프(L-CAMP) 9기 데모데이’를 지난달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초기 투자금 및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은 스타트업들은 이날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기 위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내외 벤처 투자 관계자 및 롯데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엘캠프 9기 스타트업을 포함한 10개사가 사업모델과 성과를 소개했고, 행사장 외부에는 엘캠프 출신 13개사의 전시 부스가 설치돼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소개했다.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 추정 솔루션을 개발,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을 연결하고 있는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롯데벤처스 엘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 코리아세븐, 롯데GRS 등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분석 RPA 시스템 협업 등을 진행했다. 향후에는 정식 공급 계약을 통해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으로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인테리어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매대와 사원증 결제 방식 등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엘캠프 9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계열사 협업 지원 등 롯데벤처스의 다양한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명품 수선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명품 토탈 케어 플랫폼인 럭셔리앤올은 지난 1월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과 명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품 수선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엘캠프 9기 스타트업들의 비전과 아이디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데모데이를 준비했다”면서 “롯데벤처스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세상을 새롭고 이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벤처스의 엘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총 603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79개사가 선발됐다. 평균 3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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