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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일 “NHN(181710)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의 약 3분의 1을 수주했고, IDC 건립 등에 나서고 있어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한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4조~5조원 사이로 예상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글로벌 사업자들의 강세이나 공공기관 클라우드 위주로 국내 사업자들의 점유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3조3000원에 달했다.
페이코도 오프라인 결제 비중 높고 주요 결제처가 항공, 여행, 공연 등으로 코로나19와 밀접한 영역들이었는데 ‘위드 코로나’로 성장성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 소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5426억원(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2억원(65.5%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연말 상여와 게임 마케팅 증가 영향이다.
게임 매출액은 1030억원으로 한게임 포커클래식 iOS 론칭, 12월 1일 출시된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의 매출 반영, 컴파스 등의 콜라보레이션 효과 있었다.
올해 1월 샵바이프로, 2월 패션고드랍쉬핑 론칭하며 포트폴리오 확대되고 있다. 기술 매출액은 62.5% 늘면서 정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최다 수주했다.
NHN두레이도 지난 1월 한국은행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연말 상여, 신작 게임 마케팅 등의 일회성 비용에도 1.2%포인트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