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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워드란 이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만큼 장을 보기만 하면 고가의 가전 제품을 할부금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의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예를 들면 건조기를 할부로 구매한 뒤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매월 35만원씩 장을 보면 3만8000원 상당의 할부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이워드 6차 행사는 삼성카드로 진행하며 11월5일부터 12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워드 1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참여했으며, 행사 품목과 물량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행사 상품은 기존 이워드 행사에 선보인적 없던 삼성·LG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를 포함해 무선청소기, 건조기, 전기밥솥, 골프채 등 총 8개 품목이다. 지난 5차 이워드 행사와 비교해 품목은 6종에서 8종으로 늘렸으며 준비 물량은 1800개에서 4150개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쇼핑약정 금액을 낮추고 할부 기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과거 4차 이워드 행사에서는 LG 스타일러를 월 40만원 약정, 25개월 할부로 진행했으나 이번 6차 행사에서는 비슷한 가격의 삼성 건조기와 삼성 김치냉장고를 35만원 약정, 35개월 할부로 진행한다.
이워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면 된다.
가입 첫 달 월 할부금은 쇼핑약정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하며, 삼성카드로 이마트에서 이워드 행사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고객은 추가 가입이 불가하다.
한편, 지난달 31일 마감한 5차 이워드 행사는 추가 물량을 두 차례 도입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LG 노트북은 행사 시작 2주 만에 초기 물량 300대가 소진됐고, 이후 투입한 450대의 추가 물량 또한 한 달 만인 10월 중순 완판됐다. 드롱기 커피머신도 준비한 300대가 행사 한 달 만에 품절됐으며, 물량을 추가해 총 400여대가 판매됐다.
이워드는 매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차 이워드 행사 결과에 따르면, 이워드 고객의 월 평균 구매금액은 이워드 참여 이전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고 구매 횟수 역시 30% 증가했다.
트레이더스 역시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리워드’ 4차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삼성·LG 김치냉장고, 건조기, 드럼세탁기 등 총 6종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워드는 이마트에서 매달 장을 보기만 해도 최신 가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참여 문턱을 낮춘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