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건설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잠시 분양 휴지기를 갖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주말부터 분주하게 가을 신규 아파트 공급 채비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연휴 직후인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3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주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등 11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하고 7개 단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13일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DMC루센티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면적 59~114㎡형 9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1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연가초, 연희중, 명지대학교(인문캠퍼스) 등이 있고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 CGV, 홈플러스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같은 날
계룡건설(013580)은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시흥장현 리슈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 69~119㎡형 891가구로 이뤄진다. 장현지구 인근에는 소사~원시선(2018년 예정), 월곶~판교선(2024년 예정), 신안산선(2023년 예정)이 계획돼 있어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고 군지봉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10월 둘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