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자산운용 부흥 이끈 플레밍 사장 사임

MS내 2인자였던 플레밍 회사 떠나
후임에 콤 켈러허 IB 헤드
  • 등록 2016-01-07 오전 7:34:28

    수정 2016-01-07 오전 7:34:28

△그레그 플레밍 모간스탠리 자산운용 사장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그레그 플레밍 모간스탠리 자산운용 사장이 사임하고 콤 켈러허 투자은행(IB) 및 트레이딩 부문 헤드가 그 자리에 오른다.

제임스 고만 모간스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플레밍 사장은 다른 기회를 찾아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켈러허를 자산운용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켈러허가 고만 회장에 이어 2인자로 올라선 것이다.

아울러 쉘리 오코너와 앤디 사퍼스테인을 새로운 자산운용 부문 공동 헤드로 임명했다.

플레밍은 금융위기 때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메릴린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2009년 모간스탠리에 합류한 뒤 줄곧 고만 회장 후계자로 꼽혀왔다.

그가 모간스탠리의 자산운용 부문 사장을 맡은 뒤 단기 트레이딩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구조로 바꾸면서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부서로 탈바꿈시켰다. 또 씨티그룹의 스미스 바니와의 합병을 주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밍은 모간스탠리에서 CEO에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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