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수도권 가을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래미안서초’ 아파트(16.3%)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어 ‘위례자이’(14.4%), ‘아크로리버파크 2차’(12.4%)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내 아파트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3곳), 위례신도시(2곳), 뉴타운과 재개발 단지(4곳), 세곡2지구(1곳)가 차지했다.
서초래미안은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44㎡ 421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 단지로,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서이초·서운중·서초고·은광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강남세브란스·가톨릭성모병원·코스트코·이마트·하나로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우성1·2차 등도 삼성물산(000830)에서 재건축을 하게 돼 이 일대에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3위를 차지한 대림산업(000210)의 아크로리버파크(전용 59~164㎡ 1612가구)는 한강변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가깝다. 고속터미널 일대 센트럴시티 등 대형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