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수도권 가을 유망 분양 단지는?

래미안서초가 1위 차지..강남권 재건축, 위례신도시 등도 선정
  • 등록 2014-09-10 오전 10:32:05

    수정 2014-09-10 오전 11:36:17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네티즌이 올해 가을(9~11월)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1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수도권 가을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래미안서초’ 아파트(16.3%)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어 ‘위례자이’(14.4%), ‘아크로리버파크 2차’(12.4%)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내 아파트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3곳), 위례신도시(2곳), 뉴타운과 재개발 단지(4곳), 세곡2지구(1곳)가 차지했다.

서초래미안은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44㎡ 421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 단지로,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서이초·서운중·서초고·은광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강남세브란스·가톨릭성모병원·코스트코·이마트·하나로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우성1·2차 등도 삼성물산(000830)에서 재건축을 하게 돼 이 일대에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분양 선호도 2위에 오른 GS건설(006360)의 위례자이(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는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들어서 트램 및 위례신사선과 트랜짓몰 내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지 전면에 수변공원과 단독주택용지 등이 있어 조망 등 개방감도 좋다. 단지 북쪽으로는 초·중·고교가 개교될 예정이어서 자녀가 쉽게 통학할 수 있다.

3위를 차지한 대림산업(000210)의 아크로리버파크(전용 59~164㎡ 1612가구)는 한강변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가깝다. 고속터미널 일대 센트럴시티 등 대형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위례신도시 창곡동 위례신도시 C2-2,3블록(전용 85㎡ 초과 216가구)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전용 33~138㎡ 2533가구)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 6단지(전용 59~84㎡ 378가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전용 39~118㎡ 1722가구) △ 서울 중구 만리동 서울역센트럴자이(전용 59~105㎡ 1352가구)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전용 39~172㎡ 2097가구)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전용 59~120㎡ 907가구) 등이 분양받고 싶은 유망 아파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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