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매수-신한

  • 등록 2012-04-04 오전 8:49:53

    수정 2012-04-04 오전 8:49:53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와 관련 2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북미 경기회복과 유럽 스포츠 이벤트에 대비한 TV세트 업체들의 선제적인 재고 축적 수요로 2년만에 LCD TV패널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부터 아이패드3 패널 공급을 시작하였고, 2분기 편광방식 3D TV패널 공급량이 전분기보다 60% 이상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만업체들은 높은 차입금으로 인해 OLED TV, 초고해상도 LED TV, 인셀 터치스크린 등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하반기 한국과 대만업체들의 양극화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높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혼하이와 샤프의 전략적 제휴 등 악재로 주가는 2달 동안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혼하이는 LCD 패널 내재화를 위해서 자회사인 Innolux와 CMO와 합병을 했으나, 실패하면서 샤프 지분투자로 선회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년 LCD역사에서 업계의 합종연횡은 LCD업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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