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 사업 인수에 대한 기대감 반영으로 상승여력이 20% 이하로 감소했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 강화됐지만 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고,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유상증자로 삼성SDI의 지분율은 36%로 희석됐고, 하반기에는 25%까지 추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은 결실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태양전지 시장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삼성SDI, 태양전지 인수 `긍정적인 변화`-JP모간
☞삼성SDI `태양전지로 에너지기업 정체성 강화`-키움
☞삼성SDI, 2차전지·태양광 조합 `성장성 보장`-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