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주가 저평가..목표가↑-삼성

  • 등록 2005-10-27 오전 8:48:09

    수정 2005-10-27 오전 8:48:09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2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재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77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LG상사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내수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내년 이후 어닝 모멘텀을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상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지만 성수기를 대비한 광고선전비를 늘렸기 때문이라며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순이익은 GS리테일과 LG에너지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계상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시장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LG상사의 이익모멘텀, 신뢰성 높은 재무제표, 주주가치 우선의 정책을 고려할 때 더 이상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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