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어는 민항기 납품대수를 기준으로 미국 보잉, 유럽 에어버스에 이어 글로벌 3위인 항공기 제조사다. 주로 150석 미만 소형 항공기와 중형 수송기 등을 만들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엠브라에르와 체결한 민항기 ‘E-JETS E2 PROGRAM’ 계약에 이어 두 번째 공급계약이다.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군용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의 절충 교역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방산분야 첫 진출이다. 이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 측은 “지난 2019년 엠브라에르와 민항기인 E-JETS 공급계약을 성공리에 진행했던 것을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왔는데 새로운 분야인 군용기 부문에서 성과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첫 군용기 부문 진출 성과가 향후 아스트의 방산분야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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