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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지난 4일 서울마주협회와 함께 101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해 ‘101명의 수호천사찾기 캠페인 선포식’ 을 개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경마와 어린이날이 101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서울마주협회는 101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해 숫자 101의 모습처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의 기부금 1000만원에 한국마사회가 1000만원을 더해 조성했다. 후원금은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는 케이크 커팅식과 캠페인 선포식 및 기부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수혜단체인 경기남부일시보호소 보호아동 16명이 함께 해 어린이날 축하행사와 선물전달식, 말(馬)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정기환 회장은 “101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한 마주님들의 나눔실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사회에서도 매칭을 통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경마가족으로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