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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해 로블록스의 주가는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조정으로 주가가 73% 하락했다”며 “올해 로블록스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나타나야 하는데 그 요소가 바로 새로운 몰입형 광고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미국의 게임 플랫폼으로, 플랫폼을 구성한 모든 게임의 경우 로블록스가 제공한 개발 툴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 만들어진 게임 공간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대화를 하거나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 간 친목을 다질 수 있기 때문에 SNS 공간으로서의 플랫폼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몰입형 광고 도입이 로블록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로블록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가상화폐인 로벅스를 기반으로 현실 경제와 연계하며 게임 외에도 광고, 음악, 교육 등 또 다른 다수의 콘텐츠로 카테고리를 확장시켜야 한다”며 “이같은 과점에서 몰입형 광고는 수익성을 강화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입지를 견고화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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