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4일과 18일 연제찬 신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나서 파주·연천과 포천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14일에는 파주·연천 지역의 민방위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시설 등을 찾아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파주시청에서 고광춘 파주부시장, 오지혜 도의원,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도는 △리비교의 조속한 보수 △부대 주변 비필수 소규모 토지의 지자체 활용 △마을카페의 군 장병 복지시설 활용 방안 △군 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 △영송리 군방호벽 철거 사업 등 시·군이 요구한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접경지는 안보는 물론 생태·역사·문화 등 다방면의 가치가 풍부하다”며 “이를 토대로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안보태세 확립과 경제 활성화, 장병 복지증진, 주민 일자리 창출, 관광객 편의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